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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한 피부암 중 하나로, 주로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초기 발견 시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지만, 방치하면 조직 파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저세포암의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저세포암(피부질환)

1. 기저세포암의 주요 증상과 원인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피부 표면에 발생하는 암세포로 인해 점진적으로 커지며 주변 조직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얼굴, 목, 손등과 같이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기저세포암의 초기 증상은 다른 피부 질환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피부과 검진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에 작은 반투명하거나 진주빛의 결절이 생김
  • 상처가 쉽게 생기고 잘 아물지 않음
  • 표면이 매끈하거나 약간의 궤양이 발생
  • 붉거나 분홍빛을 띠는 피부 병변
  •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며 출혈 가능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세포암의 주요 원인

기저세포암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UV) 노출입니다. 특히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 세포의 DNA가 손상되어 암세포로 변형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타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 증가
  •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 확률 상승
  • 화학물질 노출: 비소 등 특정 화학물질과의 장기간 접촉
  • 방사선 치료 이력: 피부에 방사선을 받은 경우 위험 증가

따라서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저세포암의 치료 방법

기저세포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방치하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변 조직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병변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은 기저세포암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 외과적 절제술: 암 조직을 포함한 주변 정상 피부까지 절제하는 방법
  • 모스 수술(Mohs surgery): 병변 부위를 얇게 제거하며 조직을 검사하여 암세포가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는 정밀한 수술

비수술적 치료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적 치료가 고려됩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나 재발 방지를 위해 사용
  • 국소 항암연고: 작은 병변에 한해 적용 가능한 면역증강제 또는 항암제 연고
  • 냉동치료(Cryotherapy): 액체 질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얼려서 제거

이 외에도 레이저 치료나 광역학 치료(PDT) 등이 활용될 수 있으며, 환자의 피부 상태와 병변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결정됩니다.

3. 기저세포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기저세포암은 예방이 가능한 피부암 중 하나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 습관을 실천하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필수

  •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 사용
  • 외출 시 모자, 긴소매 옷 착용
  • 오전 10시~오후 4시 강한 햇빛 피하기
  • 선크림 2~3시간마다 덧바르기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 항산화 식품 섭취: 비타민 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 면역력 관리: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감소
  • 금연 및 절주: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

정기적인 피부 검진

  • 의심되는 피부 변화가 있다면 즉시 피부과 방문
  •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검진 받기
  •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피부 상태 지속 관찰

이러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기저세포암은 비교적 치료가 쉬운 피부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고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피부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만약 피부에 의심스러운 변화가 나타난다면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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